<p></p><br /><br />봄비가 지나고 바람결이 한결 거칠어졌습니다.<br><br>동해안 지역엔 아직도 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><br>이 사진은 오늘 강원대 도계 캠퍼스의 설경입니다.<br><br>봄에 찾아온 50cm의 폭설에 휴교령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><br>동해안의 눈은 내일 새벽에 그치지만 내일도 따뜻한 옷차림은 필숩니다.<br><br>내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엔 최고 8cm, 경북북부동해안은 1~3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.<br><br>때아닌 큰 눈으로 도로가 결빙되고, 각종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만큼 계속해서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내일도 꽃샘추위는 이어집니다. 낮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지만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.<br><br>토요일 낮부턴 추위가 풀리기 시작해 일요일엔 온화한 봄날씨를 되찾겠고요.<br><br>다음 주엔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, 초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><br>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엔 강풍이 우려됩니다.<br><br>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이어지는만큼 해안가 안전 시설물 보강에도 관심이 필요합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
